서울 구로구는 최근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 이다 도시(37ㆍ사진)씨를 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다 도시씨는 향후 2년간 구로구의 각종 국내외 행사에 참석해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다 도시씨는 지난달 열린 ‘구로 점프축제’에 게스트로 참석해 처음 구로구와 인연을 맺었다”며 “최근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와 자매결연을 한 것을 계기로 프랑스인 이다 도시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다 도시씨는 “프랑스인들 중에는 아직도 한국을 가난한 나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구로구와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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