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측은 열차 출입문을 정상적으로 다 닫았는데도 출입문 개폐 센서등이 작동하지 않자 승객들을 하차시켜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한 뒤 열차만 다음 정거장인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옮겨 이상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동차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누군가가 비상 시 출입문을 수동으로 여닫을 수 있게 하는 비상개폐장치를 무단으로 작동시킨 흔적이 발견됐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를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부터 정상 운행 조치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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