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제1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지휘자 정명훈(53)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원음악상 작곡상에는 강석희 계명대 교수, 공로상은 음악평론가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좌교수가 뽑혔다. 대상 상금은 1억원이며 작곡상과 공로상 상금은 각각 3,000만원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수정 서울대 음악대 학장은 "정명훈씨가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서울시향과 국내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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