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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쌀직불 부당수령 의혹자 국회에 명단제출

감사원은 1일 직업 및 소득별로 분류한 쌀소득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자 28만여명의 명단을 국회에 제출했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공무원 3만9,978명, 공기업 임직원 7,878명 등이 포함된 쌀 직불금 부당수령 추정자 명단을 USB 저장장치에 담아 쌀소득 직불금 국정조사특위에 제출했다. 감사원의 부당수령 추정자 명단에는 ▦공무원 3만9,978명 ▦공기업 7,878명 ▦금융계 8,520명 ▦전문직 1,949명 ▦언론계 558명 ▦회사원 10만1,341명 등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난 2006년 쌀 직불금 수령자 105만명의 명단을 넘겨받은 뒤 이 가운데 부당수령 추정자 28만여명에 대한 직업ㆍ소득별 분류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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