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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제 적용 4만9,338가구 내달 첫 분양

수도권 1만9,863가구 공급


청약가점제가 첫 적용되는 오는 9월에는 전국에서 4만9,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달에는 전국 99곳 4만9,338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10곳 1,496가구, 경기와 인천에서 41곳 1만8,367가구 등 수도권에서 51곳 1만9,86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6곳 6,050가구, 대구 4곳 1,686가구가 분양되며 최근 행정복합도시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충남에서는 8곳 5,2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용두1구역을 재개발한 ‘용두1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한다. 2호선 용두역과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총 1,054가구의 대단지로 82~142㎡(25~43평형) 275가구가 일반 분양 몫이다. 극동건설도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41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코업스타클래스’ 181~221㎡(54~67평형) 120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좋다. 지하1, 2층에는 홈플러스가 들어선다. 경기도에선 양주 고읍지구에서 3,465가구 동시분양 물량이 나온다. 이 가운데 신도종합건설은 양주시 고읍택지지구 11블록에서 105~257㎡(31~77평형) 744가구를 내놓는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전체 면적의 36.3%를 조경 및 녹지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광명시 소하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77~109m²(23~33평형) 1,1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시흥역 이용이 가능하다. 철산ㆍ광명ㆍ하안동 등 3개 중심생활권과 연계돼 기존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쪽의 서부간선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예정)를 통해 서울~안산 간 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서해안 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며 지구 남쪽에 경부고속전철 광명역사가 위치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현대건설이 남동구 논현동에 ‘논현 힐스테이트’ 아파트 594가구를 분양한다. 2010년 제3경인고속도로가 가까운 거리에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단지 안에 커뮤니티 시설과 보육시설 등을 설치하며 지상은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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