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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私경매시장 열린다
입력2008-01-20 16:28:20
수정
2008.01.20 16:28:20
지지옥션 오픈… 매도자수수료 0.4% 매수자는 0.1%
앞으로 부동산도 민간시장에서 경매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사(私)경매 시장’이 열린다.
부동산 경·공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사설 경매 장인 ‘지지옥션부동산거래소’를 오픈하고 매물을 접수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지옥션부동산거래소는 법원 경매나 자산관리공사의 공매와 같이 강제 매각 절차를 밟는 제도권 경매가 아닌, 일반 부동산을 매도자의 의뢰에 의해 다수의 매수자를 상대로 공개 매각하는 방식이다.
매각 의뢰 받은 모든 매물을 100일 내에 100% 책임 매각하며, 접수 받은 매물 전체에 대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100% 감정평가를 대행해준다. 만일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는 비용의 100%를 환불한다.
매수희망자는 경매장에 보증금과 신분증을 갖고 참석하면 되며, 경매방식은 호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매에 따른 수수료는 매도자 0.4%, 매수자 0.1%로 저렴한 편이다.
매물정보는 지지옥션 홈페이지(www.ggi.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사진과 지도 등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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