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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운(사진) 가톨릭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최근 미국에서 출판된 임상약물학 교과서인 ‘약리학과 치료학(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2009년판의 불안장애(Anxiety disorder) 부분을 집필했다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이 6일 밝혔다. 이 교과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초의학자 및 임상의사들이 최신 학술자료 및 전문가 견해를 중심으로 임상약물학의 기초에서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해 쓴 것이라고 의료원은 설명했다. 특히 의과대학생과 전공의ㆍ임상의사들이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의료원은 덧붙였다. 이 책에서 배 교수는 불안장애의 병태생리 및 주요 가설, 질환의 임상경과 및 진단과 치료에 대해 광범위하게 기술했다고 의료원은 밝혔다. 배 교수는 임상정신약물학 및 정신유전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듀크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겸임 부교수로 임명됐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에도 잇따라 이름이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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