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System on Chip)로봇이란 하나의 칩에 프로세서, 메모리, 주변장치, 로직 등 시스템 구성요소를 통합해 원격조종 없이도 사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로봇이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기존의 ‘태권로봇’과 ‘휴로(HURO)-경쟁’ 부문 외에 지능형 무인항공기를 이용한‘SoC 드론’종목이 추가된 것.
‘SoC 드론’부문은 달리는 모형자동차 추적하기·공중에서 건물 사이를 피해서 운항하기 등의 능력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유회준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세계적 인 반도체 기술을 무인항공기에 접목한다면 세계 7위권의 무인항공기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다”며“향후 국방 분야 외에도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5일까지이며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팀을 이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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