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된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 실적평가에서 집행률 63.61%(2조1,752억원)을 기록, 도 단위 광역단체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시·군부에서는 안동시(70.26%)와 성주군(66.49%)이 대상을 차지했고 영천시, 경산시, 예천군, 의성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 우수단체로 입상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성적에 따라 하반기에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가 주어진다.
경북도의 올해 전체 지방재정 평균 집행률은 55.9%(4조4,286억원)로, 3월말 정부 목표률 48%보다 7.9% 초과 달성했다.
지방재정 균형집행은 6월말까지 인건비, 공공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집행대상 금액의 광역단체는 60%, 기초단체는 5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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