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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공급 물량 반토막

대형업체 이달 앞당겨 분양… 2만4117가구 그쳐


대형 주택업체들의 다음달 공급 물량이 10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규 분양 호조에 힘입어 업체들이 공급 시기를 10월로 앞당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11월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26개 단지에서 총 2만4,117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0% 이상 늘었지만 10월의 4만5,769가구와 비교하면 47.3%나 줄어든 규모다.

11월 공급물량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가장 많아 1만877가구가 공급되며 단순도급은 8,316가구, 자체사업은 4,924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773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도 7,570가구, 충남 4,577가구 등이다. 수도권이 1만5,343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63%에 달하는 셈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 에스티움(1,722가구)'을 분양한다. 39~118㎡(전용면적 기준) 총 1,722가구 중 7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GS건설은 종로구 교남동 교남뉴타운을 재개발한 '경희궁 자이(2,415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33~138㎡ 1,1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위례신도시에서 공공분양아파트인 '위례 자연앤자이e편한세상' 1,413가구가 선보인다. 51~84㎡로 청약저축 가입자 몫이다. 대우건설도 위례신도시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216가구)'를 선보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광교(928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우미건설의 충남 '아산탕정지구 우미린'이 눈에 띈다. 1-C1블록과 1-C2블록에 각각 595가구와 557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금호건설은 광주시 북구 풍향동에서 96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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