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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개월째 1위 질주
입력2011-06-07 13:12:43
수정
2011.06.07 13:12:43
수입차 5월 판매 전년 대비 22% 증가한 8,777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22% 증가한 8,777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대기 물량해소, 활발한 프로모션 등으로 인해 지난 4월보다는 7.0% 증가했다.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4만2,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014대로 4개월 연속 1위를 달렸고 메르세데스-벤츠(1,449대), 폭스바겐(1,331대), 아우디(846대), 미니(839대)가 다음 순이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620대가 팔린 벤츠 E300이 BMW 528(569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BMW 520d는 504대로 그 위를 이었다.
2,000cc 미만이 3,969대로 전체의 45.2%를 차지하며 소형차 열풍이 지속된 가운데 2,000cc~3,000cc 2,744대(31.3%), 3,000cc~4,000cc 1,576대(18.0%), 4,000cc 이상이 488대(5.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7,103대(81.0%), 일본 1,120대(12.8%), 미국 554대(6.3%) 순으로 유럽차의 절대 강세가 계속됐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4,545대로 51.8%, 법인구매가 4,232대로 4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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