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그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진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에서 수행하던 귀농귀촌 지원업무를 한 곳으로 모은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수원시 서둔동에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종합센터에서는 농진청과 농어촌공사, 농협 직원 등 12명이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귀농귀촌 준비를 종합적으로 상담 지원한다.
또 귀농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은 농진청 농촌현장지원단 기술위원 등으로부터 품목별 재배기술에 대해 1대1 상담과 현장실습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농어촌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67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상담실'과 연계해 귀농귀촌 선배나 농촌지도자와의 멘토링제, 귀농귀촌 자율모임, 귀농 정보소식지 발간도 추진한다.
이밖에 농진청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는 전화(1544-8572)와 통합 인터넷 홈페이지(www.returnfarm.com)를 운영한다.
이학동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귀농귀촌에 성공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성과, 미래 사회에 대한 영향, 제도적 지원방향, 민간과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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