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 아시안게임] 금맥 쾅쾅쾅…

볼링 이나영, 마스터스 우승 4관왕

태권도 이대훈·다빈 금빛 발차기

女근대5종 단체전·정구서도 추가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마스터스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첫 4관왕에 올랐다.

이나영은 2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마스터즈 챔피언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77점을 기록, 왕야팅(대만·43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번 대회 2·3인조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등극한 이나영은 마지막 경기인 마스터스까지 '금빛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로써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황선옥(류서연으로 개명)이 한국 선수로는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볼링에서 2개 대회 연속 4관왕이 배출됐다.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을 달성한 한국 선수는 1986년 서울 대회 양창훈(양궁)과 유진선(테니스), 황선옥에 이어 이나영이 4번째다.

태권도에서는 이대훈(22·용인대)이 남자 63㎏급 금메달로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이대훈은 결승에서 아카린 키트위자른(태국)을 2라운드 만에 18대2로 완파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룬 한국 태권도 선수는 남자 87㎏ 초과급의 김제경(1994·1998년)과 여자 57㎏급의 이성혜(2006·2010년)에 이어 이대훈이 세 번째다. 대학 졸업을 앞둔 이대훈은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역대 태권도 선수 중 최고 대우에 입단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 대표팀 막내인 여고생 이다빈(18·효정고)도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 여자 62㎏급 결승에서 장화(중국)를 8대7로 눌렀다.



이밖에 양수진(26·LH), 정민아(22), 최민지(21·이상 한국체대), 김선우(18·경기체고)로 꾸려진 여자 근대5종 대표팀은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정구 대표팀의 김애경(26)-주옥(25·이상 NH농협은행)도 금메달을 합작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