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 0.39% 하락 마감

14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33.68포인트(0.39%) 하락한 8,519.13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3.73포인트(0.50%) 내린 736.98포인트로 각각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례회의에서도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정책이나 언급을 내놓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다만 오후 들어 단기급락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면서 8,500선은 간신히 지켜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한때 8,486.37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샤프(-2.89%)ㆍ소니(-1.52%)ㆍ엘피다(-0.93%) 등 IT주가 많이 떨어졌고 도요타(-0.35%)ㆍ혼다(-2.22%) 등 자동차주, 신일본제철(0.0%)ㆍJFE(-0.93%) 등 철강주도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