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사진)과 그의 전 연인 용이 감독이 콘서트 작업 차 만남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오후 8시 서강대 메리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여는 박지윤은 오프닝 영상 작업을 위해 최근 용이 감독과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용이 감독은 이 영상 작업 외에도 박지윤 7집 후속곡 ‘돌아오면 돼’의 뮤직비디오 연출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박지윤 측은 두 사람의 재결합설에 대해 “용이 감독과 만난 것은 일 때문”이라고 일축하며 “헤어진 후에도 편한 친구처럼 지내고 있고, 서로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하지만 친구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연인으로 발전, 공식 커플로 관심을 끈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3년 여의 연인관계를 청산하고 친구로 돌아왔다. 한편, 박지윤은 2일부터 5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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