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6월 3일까지 이어진다.
경기국제보트쇼는 20개국에서 340개사가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6개 업체가 참가해 북미관을 구성한다. 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 유명 보트와 요트, 해양레저관련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보트쇼에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열린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곡항에서는 카약, 딩기요트, 수상 범퍼카, 수상 자전거, 크루즈 요트, 파워보트 등이 선보인다. 또 탄도항에서는 갯벌 바지락 잡기, 누에섬 보물 찾기, 다문화 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보트쇼는 참가 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며 "특히 재미있는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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