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방호란 핵물질 및 원자력시설에 대한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시 이를 저지하는 한편 사고 발생시 최소화 하는 일체의 조치를 일컫는다.
이번 교육은 물리적방호 인력 양성을 위한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IAEA가 초청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9개국에서 온 20명이 참여했다.
미국, 네덜란드, 파키스탄에서 온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IAEA 훈련과정의 목적 및 준비과정 ▦물리적방호 기본 교육 내용 ▦효과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강의 경험 등을 참석자들에게 중점적으로 전수했다.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는 교육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아시아권 유일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내 관련 인력의 교육 뿐만 아니라 원전 개도국 대상 국제교육 및 IAEA 교육 실시 등을 통해 핵비확산?핵안보 인력 양성의 국제적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관규 교육훈련센터장은 “전문 인력 양성은 국제 핵비확산·핵안보 체제 강화를 위한 중요 과제”라며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국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핵비확산·핵안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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