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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4주 이동평균 다시 15년간 최저

미국에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4주 이동평균치가 다시 15년간 최저치로 낮아졌다. 주간 청구 건수는 27만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건 증가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가 26만6,250건으로 5,500건 감소하며 200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대체로 변동성이 심한 편으로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도 금융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중요한 고용시장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4월 9일에 노동부가 발표한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당시 2000년 6월 이후 최저치였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만에 다시 반등했지만, 최근 11주동안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 이하면 일반적으로 노동시장의 호조를 의미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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