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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황제' 구글이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가장 수익성 있는 기업' 1위에 선정됐다. 구글은 비즈니스위크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대상 기업중 수익과 자본 및 매출 증가율 등을 토대로 선정한 '최고의 실적 기업 50'에서 성장성과 기술력 부분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 수익기업으로 평가됐다. 구글은 특히 ▦최근 3년간 세전 평균 수익률 32.8% ▦연평균 매출 성장률 93.8% ▦12개월 매출액 106억달러 ▦12개월 순익 31억달러 등 모든 부문에서 평점 'A'를 받았다. 가죽 및 의류업체인 코치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도시의 패션 리더들과 지방의 일반 기혼여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세전 평균 수익률 28.7% ▦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62.7% 평점에서도 'A'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바이오업체인 질리드 사이언드 ▦세계 9위의 철강사 누코어 ▦에너지기업인 퀘스타 ▦수노코 ▦통신업체 베리즌 커뮤니케이션 등이 뒤를 따랐고 세계최대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위크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해당 분야에서 산업의 규칙을 다시 쓰게 만든 곳들이라며 이들이야 말로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선구자이자 선동가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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