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이 1,452마리, 안동 187마리, 의성 42마리다. 의성의 경우 구제역 발생 농장 인근에서 키우던 사슴 7마리도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의심 신고는 없는 상태”라며 “발생농장 및 역학농장, 주변 농장을 대상으로 임상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11개 시·군 23곳에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구제역 백신 접종 특별기동대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특별기동대는 120개팀 360명으로 구성한다.
공수의, 축협 관계자, 공무원 등 3명을 1팀으로 한다.
이들은 농가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현장 지도·감독·교육 기능을 수행한다.
도 감독관 22명도 함께 배치한다.
도는 우선 구제역 발생 농장의 돼지에 대해 추가 백신을 접종하고 2단계로는 발생지역 인근 시·군, 3단계로는 도내 전 시·군으로 백신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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