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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관련 상품 어떤게 좋을까

안전성 중시땐 "적립통장" <br>공격적인 투자 원할땐 "펀드"


신한은행 '골드리슈'

기업은행 '골드뱅킹'

金 관련 상품 어떤게 좋을까 안전성 중시땐 "적립통장" 공격적인 투자 원할땐 "펀드"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한은행 '골드리슈'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기업은행 '골드뱅킹'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동유럽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값이 치솟고 있다. 금값상승과 함께 원ㆍ달러 환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금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금 관련 상품은 기본적으로 금값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지만 안전성을 중시한다면 ‘금적립통장’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금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금적립통장 연 수익률 최고 68% 달해=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 소액으로 금에 투자하기를 원한다면 금 적립통장을 고려해볼만 하다. 현재는 수익률은 연 60%에 달하는 등 매우 높다. 웬만한 금 관련 펀드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 금적립통장을 취급하고 있는 곳은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있다. 신한은행의 급적립통장인 ‘골드리슈’는 크게 계좌거래와 실물거래로 구분된다. 계좌 거래는 실물거래를 수반하지 않으면서 통장에 금을 적립하거나 입출금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국제 금시세와 원·달러 환율에 직접 연동한 가격으로 거래된다. 해지를 원할 때는 해당일자의 가격으로 즉시 해지할 수 있다. 지난 18일 현재 ‘골드리슈’ 계좌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68.22%에 달한다. 최근 6개월간과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73.43%와 24.78%로 이를 연 수익률로 환산하면 각각 146.86%와 297.35%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금적립계좌인 ‘윈 클래스 골드뱅킹’ 역시 같은 투자 방식이다. 실물거래인 금매매는 안전성에 큰 장점이 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순도 99.99%의 영국 ‘LBMA’에서 인증된 일정중량의 금(Gold Bar)을 판매하는 것으로 은행에서 순도와 질량을 보증해준다. 실물은 100그램, 500그램, 1킬로그램 등 3종류가 있고 실물거래는 매입 시 부가가치세 10%가 별도로 부과된다. 가입 처음에는 금 1g 이상 1만원 단위로 적립하면 되며 2회차부터는 1만원 이상만 넣으면 된다. 원화를 입금하면 입금시점의 금시세를 적용해 통장에 금으로 적립되는 형태다. ‘윈 클래스 골드뱅킹’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이 56.2%에 달하고 6개월은 61.6%, 1개월은 19.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의 판매이후 수익률을 환산해도 연 30.7%라는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그만큼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골드뱅킹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금 관련 상품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은 금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데다 환율도 오르면서 이중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 온스 당 880달러 수준이었던 금값은 20일 현재 976달러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수익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원ㆍ달러 환율도 다시 요동치면서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 골드뱅킹 상품은 국제금시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환산한 자산가치는 더욱 커지게 된다. 원ㆍ달러 환율은 최근 동유럽 금융위기와 미국의 국채발행 등으로 달러 수급 전망이 불안해지면서 달러 당 1,500원 선까지 치솟고 있다. 당분간은 이처럼 높은 환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국제정세가 뒤숭숭해 금값이 크게 오르고, 환율도 다시 치솟으면서 골드뱅킹 상품의 수익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골드뱅킹에 대한 문의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금펀드도 높은 수익 가능=금 펀드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는 16일 현재 최근 3개월 수익률이 51.18%에 달한다. 최근 1개월도 23.32%를 기록하고 있다. 6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4.34%이지만 최근 들어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는 셈이다. ‘신한BNPP골드파생상품’도 최근 3개월 수익률이 50.90%에 달하고 1개월도 23.84%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KB골드파생상품’은 최근 3개월 수익률이 33.36%로, 1개월은 17.31%로 다른 금 관련 상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수익률이 제각각인 것은 금 펀드라도 투자하는 대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은 금광업 관련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로 금 펀드라기보다 주식형 펀드에 가깝다. ‘SH골드파생상품’은 금광 관련 주식과 은행의 골드뱅킹 상품에 나누어 투자하고 ‘PCA골드리치파생상품’은 국제 금 현물기준가격과 연계된 장외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식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금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해도 투자 대상과 비율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금값이 오르더라도 수익률이 다를 수 있다”며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이를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 관련기사 ◀◀◀ ▶ 金 관련 상품 가입때 유의점 ▶▶▶ 인기기사 ◀◀◀ ▶ [단독] 삼성전자·SKT·KT '법인세 3분의 1 토막' ▶ 58세 퇴직 중견기업 임원, 13억으로 노후준비 하려… ▶ "장모집 방화도 강호순이 저질러" ▶ '증시 구원투수' 녹색株 뜬다 ▶ "이번주는 녹색성장등 재료보유주 관심" ▶ 가치주 펀드 수익률 게임 '3色전략' ▶ 경기민감株 매집 개인들 "어쩌나" ▶ 전문가가 '콕' 찍은 양도세 수혜단지 ▶ 요즘 뜨는 '金 관련 상품' 어떤게 좋을까 ▶ '벼랑 끝에 몰린' 한국 자동차 ▶ 公금융, 돈풀어 꽉 막힌 경제혈맥 뚫기 '해결사' ▶ 대형아파트 분양시장 활기 ▶ 경매시장, 감정가 넘는 낙찰가 속출 ▶▶▶ 연예기사 ◀◀◀ ▶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실제인물 사망 ▶ 故 이은주 4주기 추모식 열려 ▶ 아카데미상 수상자 명단 유출됐나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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