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민선 6기 핵심과제 28개를 전담할 48명의 책임관을 임명한다. 책임관으로 임명되면 핵심과제에 대한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책임관 기간 동안 전보가 제한된다. 시는 실·국·본부의 권한 강화를 위해 핵심과제를 담당하는 실·국·본부장이 직접 책임관을 지정토록 했으며 사업 평가를 통해 성공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책임관에 대해서는 승진, 성과급, 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일자리 창출 외투기업에 고용보조금
서울시가 지난해 일자리를 창출한 외국인 우수 투자기업에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IT융합·디지털콘텐츠·녹색산업 등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8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서울시 소재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지난해 신규고용인원이 전년 대비 10명 이상이고, 외국인 투자 비율이 30% 이상인 등록 후 5년 이내의 기업이 대상이다.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은 시로부터 신규고용인원 10인을 초과하는 인원에 대해 1인당 월 100만원 이내의 금액을 최대 6개월 간 지원받는다. 기업당 지원액은 최대 2억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서울시 투자유치과(02-2133-5356)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로(seoul150123@seoul.go.kr) 접수하면 된다.
'어르신 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
서울시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인 '어르신 아카데미'의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어르신아카데미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후설계와 여가 문화, 건강관리, 인문학 등 강좌를 통해 어르신의 사회성 유지를 강화하고 준비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인당 교육비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노후설계 △건강관리 △세대 및 가족 간 소통강화 등 세 가지로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대상인원과 교육과정, 강사 및 교육장 등 관련 인력·장비 현황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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