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경기도가 공동 설립한 유전체연구센터는 앞으로 석사급 이상 연구원 24명이 근무하며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술을 활용, 게놈정보 서비스 등 유전체 관련 신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또 신약 및 개인별 맞춤 치료를 위한 유전체 연구, 농·축산 분야의 고부가가치 유전체 연구도 할 예정이다.
도는 이 연구센터에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7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게놈 상용화 연구에 국비 150억원, 도비 316억원, 민간기업 자본 90억원 등 모두 63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오는 2015년 이후 게놈 분석 시장만 세계적으로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게놈 관련 산업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연구센터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연천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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