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7일 소음문제로 친구와 다투는 이웃을 흉기로 찌른 혐의(상해)로 유모(60)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6일 오후 6시께 부산 사하구 친구의 아파트에서 이웃집 A(58)씨가 “음악이 소란스럽다”며 친구와 다투자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A씨의 배를 3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사건발생 20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고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
경찰은 유씨가 심한 알코올 중독증세를 보임에 따라 격리치료한 뒤 처벌할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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