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빈 라덴 아들, “美 국제법 위반” 비난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인 오마르 빈 라덴이 미국의 빈 라덴 공습 작전에 대해 기본적인 국제법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마르 빈 라덴은 10일 성명을 통해 미국은 작전 과정에서 비무장 상태인 사람을 공격하고 가족들에게 총격을 가한데다 아버지의 시신을 수장했다며 이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또 성명에서 “왜 오사마 빈 라덴을 체포해서 법정에 세우지 않았는지 의문이다”라며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무시됐다”고 말한 뒤 “이런 일방적인 사살 작전으로는 정치적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버지를 비난했듯이, 이제 우리도 오바마가 비무장한 사람들을 공격하도록 지시한 것에 대해 비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마르 빈 라덴은 오사마 빈 라덴의 넷째 아들로, 1999년까지 아버지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살다 어머니와 그곳을 떠났다. 이후 아버지의 테러리즘을 비판하는 등 모든 종류의 폭력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표명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