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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패션업체, 기능성 제품으로 세계시장 노크
입력2010-10-22 11:15:59
수정
2010.10.22 11:15:59
대구지역 섬유패션업체들이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 및 완제품으로 세계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프로텍션 2010’에 지역 7개 관련 업체가 참가, 기능성 섬유 및 의류 제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엑스포 프로텍션은 안전ㆍ보안 관련 대표적인 국제전시회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이번에 작업용 의류 분야에 공동부스를 설치,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삼일방직을 비롯해 웅진케미칼, 아사히코리아산업, 목화표장갑, 킹텍, 티모, 스타일테크 등 7곳. 삼일방직은 내열성 소재 ‘Nevern’를 주력 상품으로, 이를 적용한 다양한 산업용 작업복을 출품하며, 아사히코리아산업은 탄화섬유와 파라 아라미드가 혼방된 내열성 소재와 이를 이용한 용접복을 전시한다. 또 목화표장갑은 H1N1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성을 갖춘 식품위생용 항균 장갑을, 킹텍은 소형 에어컨 기능을 갖춘 개인형 냉각 조끼를 각각 출품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김창규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 국내 기능성 섬유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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