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27일 싱가포르 센토사GC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세계랭킹 1위 유지를 올해 목표로 세운 박인비는 지난주 자신의 시즌 첫 출전대회(혼다 타일랜드)에서 준우승했다.
2014시즌 개막전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베테랑 캐리 웹(40·호주)은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폴라 크리머(미국)와 캐롤린 헤드월(스웨덴)이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에 올랐고 양희영은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세계 2위에서 박인비를 추격 중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최나연·유소연 등과 함께 공동 12위(1언더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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