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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가족 "미란다야 집으로 돌아오렴"

사진=미란다 커 공식 홈페이지

호주 출신 슈퍼모델 미란다 커(30)의 가족이 커와 그의 아들을 1년 넘게 보지 못했다면서 가족에게 연락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 등은 7일(현지시간) 미란다 커의 부모와 조모 등이 호주 ABC방송의 다큐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커를 향한 공개 영상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오는 11일 방송될 이 영상편지에서 커 모자가 호주의 집으로 돌아와 가족을 만나줄 것을 호소했다.

‘패밀리 컨피덴셜’이라는 이 프로그램에서 커의 아버지는 딸이 3년간 함께했던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6)과 이혼한 사실도 블룸이 전화를 통해 알려줬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또 커의 엄마는 “현재 미란다의 삶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딸의 주변에는 온통 ‘예스’(yes)라고 말하는 사람들뿐”이라고 말했다.



커의 가족은 특히 커의 3살짜리 아들 플린이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잃어버렸다며 안타까워했다.

커는 25세 때 뉴욕으로 이주해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의류브랜드 H&M의 모델로도 발탁됐다.

커는 현재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인 크라운의 제임스 패커(46) 회장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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