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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동포 2세 81명 입국
입력2004-06-03 19:11:53
수정
2004.06.03 19:11:53
일제시대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동포 2세 81명이 일시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따라 3일 오후 5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며 대전·전주·남원·순창 등지를 돌며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대우자동차 등 산업현장 견학, 서울관광 등을 한다.
89년 9월부터 시작된 사할린동포 일시 모국방문은 지금까지 181차례진행됐으며 그동안 1만4,950명이 모국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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