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W 산업의 발전 방향
■ 홍현종의 with 人(오후 1시) IT강국 코리아! 그럼에도 소프트웨어(SW) 산업의 내실은 부실하기만 하다. SW 산업 국가별 평가 최하위그룹 랭크, 어쩐지 허전한 IT강국의 실상,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한국 SW업계 최고 권위자이며 KAIST교수인 이단형(사진)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장을 만나 우리 SW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본다. 여러 디지털 기기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내장형 SW인 이른바 '임베디드(embeded)' SW 산업이 발전하면서 제조업,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소프트웨어가 들어가지 않은 곳은 이제 없게 됐다. 이 회장은 더 늦기 전에 SW 분야에서 국가적 전략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아울러 'SW 아키텍트'라 불리는 전문 인력 양성과 'SW 생태계' 형성 등 한국 SW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언도 이어진다. 한편 이박사의 대표작인 '금융실명제' SW와 86아시안 게임, 88서울올림픽의 대회운영전산시스템 개발 당시의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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