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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파업중단으로 유가 하락

세계 3위의 석유생산국인 노르웨이 유전 노동자들이 파업을 중단함에 따라 뉴욕상업거래소(NYMEX) 유가가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큰 주간하락폭을 기록했다. 25일 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8센트(1%) 내린 37.55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금주 8월 인도분 원유가격 하락폭은 지난 3월 26일 이후 가장 큰 3.7%를 기록했다. 노르웨이 유전 경영진은 북해 노르웨이 유전은 하루나 이틀새에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정부도 노동자들의 파업에 맞서 회사측이 직장폐쇄를 검토하겠다고 선언하자 사태해결을 위해 개입, 노동자에겐 파업 금지조치, 사용자에겐 직장폐쇄 금지조치를 각각 내렸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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