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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의료비 2006년 112만8,000원

6년만에 100% 증가

지난 2006년 우리나라 국민들의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은 112만8,000원으로 전년(100만7,000원)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계본인부담액은 41만6,232원으로 36.9%를 차지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출할 ‘2006년 국민의료비’ 추계 결과(잠정)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1인당 의료비는 지난 2000년에 비해 100%(56만4,000원), 이 가운데 가계본인부담액은 74.5%(17만7,660원)가 늘어났다. 추계 결과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공공+민간재원) 지출액은 54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6조원) 증가했다. 국민의료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커졌다. 국민의료비 지출 중 공공재원(정부재원+건강보험+산재보험)은 30조원, 지출비중은 55.1%로 전년보다 각각 16.7%(4조3,000억원), 2%포인트 증가했다. 공공재원 지출비중은 1990년대 30%대 후반에서 2000년 48.5%, 2001년(54.5%) 이후 50%대로 늘어났다. 반면 국민의료비 가운데 가계본인부담 지출 비중은 1990년대 50%대를 유지하다가 2000년 42.3%, 2001년 이후 30%대 후반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료비에서 의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4%(2조3,000억원), 2000년 9.1%(7조원)에서 2006년 13.6%(13조2,000억원)로 꾸준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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