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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4번째 中원정 "이번엔…"

유럽투어 시즌 개막전 HSBC챔피언십 6일 개막<br>첫 초청 앤서니 김도 두바이行 티켓 확보위해 결전

▲ 최경주

▲ 앤서니 김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와 앤서니 김(23)이 중국에서 특급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6일부터 나흘간 상하이 시산인터내셔널GC(파72ㆍ7,199야드)에서 열리는 HSBC챔피언스는 유럽프로골프투어 2009년 시즌 개막전이다. 2006년 양용은(36)이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했던 대회다. 매년 막대한 초청료를 써가며 유럽과 미국의 정상급 스타들을 모아 여는 '별들의 전쟁'으로 올해 역시 '우즈 빠진 메이저대회'라 할 만큼 출전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랭킹 3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5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2008시즌 유럽투어 상금왕에 오른 6위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 7위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8위 앤서니 김까지 세계 10걸 가운데 6명이 출전한다. 4일 현재 세계랭킹 15위에 올라 있는 아시아 대표스타 최경주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2005년부터 빠짐 없이 이 대회에 출전한 그는 3전4기 우승을 노린다. 코스가 완전히 눈에 익은 데다 2005년 9위, 2006년 9위에 오르는 등 성적도 준수했다. 50위에 그친 작년의 경험은 뚝심 강한 그에게 오히려 약이 될 전망이다. 최근 마지막 출격인 지난달 국내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통해 샷 감각과 자신감도 끌어올렸다. 처음 초청을 받은 앤서니 김은 유럽투어 정복의 야심을 품었다. 최근 유럽투어에도 멤버로 입회한 앤서니는 유럽투어가 올해 창설한 총상금 1,000만달러짜리 초특급대회 두바이월드챔피언십 출전권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럽투어는 2009시즌부터 상금순위와 별도로 포인트를 부여해 상위 60명에게 두바이행 티켓을 주기로 했다. '두바이 레이스'는 이번 대회 우승 다툼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유럽투어 강호들은 첫 대회에서 많은 포인트를 따기 위해 양보 없는 경쟁에 나선다. 폴 케이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 토마스 비욘(덴마크),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은 복병으로 꼽힌다. 아시아투어를 겸하는 이 대회에는 올해 아시아투어 대회 우승자인 배상문(22ㆍ캘러웨이), 황인춘(34ㆍ토마토저축은행), 노승열(17ㆍ경기고), 모중경(37ㆍ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도 출전해 최경주, 앤서니와 함께 코리안군단을 이룬다. 케이블채널 J골프가 매일 오후1시부터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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