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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지방 대학병원 최고 인턴모집 경쟁률 기록

울산대학교병원이 2015년 인턴모집에서 28명 정원에 33명이 지원하며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대학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로 명문 수련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감한 2015년도 인턴모집 결과, 올해도 어김없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지원이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지방대학병원들의 미달사태가 초래됐다.

반면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방 대학병원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인턴 정원을 초과했다.



인턴지원현황을 살펴보면 부산대, 경북대, 울산대, 조선대, 중앙대 등 전국 12개 대학에서 고르게 지원하며 수련의들의 수련 병원으로 선호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 상급종합병원 전환을 통해 보다 심도깊은 수련이 가능하다는 점과 기존의 강점인 교수진의 1대 1 방식의 맞춤식 지도교육, 서브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등 체계적인 교육과 수준 높은 수련환경 및 복지혜택 조성이 높은 경쟁률의 원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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