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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및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동반성장협약 이행평가에서 현대건설은'양호'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현대건설은 자사의 우수 협력사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우수 협력업체 13개사를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에 위치해 있는 6개 현장의 시찰을 지원했다.
협력사 임직원들이 현장 시찰에서 방문한 곳은 UAE 원전 현장 및 합산 가스플랜트 현장, 칼리파포트 배후단지 공사현장, 쿠웨이트의 오일 컴퍼니 공사 현장을 비롯해 카타르 5차 비료공장 공사현장, 왕궁 경호 집무동 공사현장. 현지 공사 관계자의 안내와 브리핑을 통해 현지 건설시장 현황 파악 및 토목, 건축, 플랜트, 원자력 분야의 살아있는 정보를 습득했다.
특히 비용과 경험 부족, 현지 출입 인허가 지원문제 등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중동지역 해외현장 시찰을 통해 현지 건설시장의 동향을 사전에 파악해 분석하고, 해외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해외진출에 활로를 모색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현장 시찰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그동안 해외진출을 모색하며 준비를 해왔지만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중동지역 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건설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습득할 수 있어 좋았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이런 행사가 지속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한다는 의미에서 향후에도 해외현장 시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해외현장 시찰과 더불어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외진출 희망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대건설이 2010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협력업체 해외공사 진출 지원교육'은 중동의 국제관계,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 등 해당 국가에 대한 거시적 이해는 물론, 해외진출 시 필요한 실무교육(사무소 설립 시 고려사항, 국가별 세무·금융 제도, 해외 기능인력 봉급 수준)을 통해 해외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408개사의 임직원 433명이 이 교육에 참가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2010년 200억원, 2011년 280억원, 2012년 380억원(예정)의 자금을 출연해 '동반성장펀드'를 매년 확대 조성, 협력사 중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시중금리보다 1% 이상 낮은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에 아무런 담보제공 없이 제공되며, 시중금리보다 낮은 저금리가 적용됨으로써 협력업체들은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고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2011년 한 해동안 긴급자금이 필요한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약 60일 간 무이자로 자금(36개사 100억원)을 대여했으며, 올해는 그 대상 및 금액을 대폭 확대하여 총 2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중소협력사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단가 조정 요청시 협력업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동반성장펀드 조성, 납품단가 인상, 무이자 자금대여 등을 통한 협력사 지원 외에도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공종별 협력업체를 초청해 하도급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분기별 총 4회 실시 예정)과 함께 노무사를 초빙, 노무관리 교육 및 사내강사를 통한 품질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는 협력사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당사 조달시스템인 하이파트너 상에 동반성장 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참여도가 높은 협력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협력업체와의 소통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각종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대기업·협력업체 간 상생경영의 모범을 제시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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