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골 잔치로 축구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4골을 기록한 네이마르를 필두로 득점왕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선수들의 ‘직장’인 소속 클럽별 득점순위는 어떻게 될까?
먼저, 1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이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독일의 토마스 뮐러, 네덜란드의 아리언 로번(3골),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2골)에 이어 22일 1골을 추가한 마리오 괴체(독일)까지 총 9골을 득점하여 극강의 공격진을 자랑했다.
2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네덜란드의 판페르시 3골, 잉글랜드의 루니 1골, 벨기에의 펠라이니 1골, 포르투갈의 나니 1골, 스페인의 마타 1골, 멕시코의 치차리토 1골까지 공격진이 고루 총 8골을 득점해 리그 7위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팀 성적과 상반된 모습이다.
3위는 득점선두 네이마르의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다. 네이마르 외에 FC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 메시 2골, 칠레대표팀의 산체스 1골 등 총 7골을 기록했다.
독일, 네덜란드, 브라질의 핵심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이 세팀의 득점순위는 국가대표팀들의 토너먼트 진출 성적에 따라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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