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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6ㆍ대한항공)이 남자 1만m 경기에서 4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19일(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3분11초68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이 종목 최강자인 스벤 크라머(네덜란드)와 함께 마지막 조인 7조에서 역주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부 체력저하로 아쉽게 메달입성을 실패했다.
이종목 1위는 요리트 베르그스마(12분44초45)가, 2위는 크라머(12분49초02)가, 3위는 밥 데용(13분07초19)가 차지했다.
이승훈은 4년 전 밴쿠버에서 1만m 금메달을 땄지만 이번 대회는 3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다.
이승훈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이승훈 10000m 4위도 대단하다” “이승훈 10000m 힘들었을텐데 축하한다” “이승훈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훈은 21일 이승훈은 주형준·김철민(이상 한국체대)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사냥에 나선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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