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예정인 12개 공공기관 중 10곳이 건축허가를 완료 하는 등 이전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천=이현종기자
김천시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대폭지원
경북 김천시는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는 한편 보험료를 대폭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보험은 자연 재해 뿐 아니라, 각종 병충해로 인한 피해도 보상해준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농가에 대해 김천시는 보험료의 75%를 지원하며 오는 6월 22일까 각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김천=이현종기자
울산시 조선ㆍ기계 무역사절단, 424만달러 수출 상담
울산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중국ㆍ아시아 조선ㆍ기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결과 수출상담 424만달러, 수출견적 108만달러를 성사시켰다고 3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동서하이텍 등 8개사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3~28일 중국 다롄(大連)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수출상담을 가졌다. 울산시 중기지원센터는 수출상담, 견적 요청, 계약 성사 등 참가업체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전개할 방침이다. 중기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지 KOTRA 무역관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
대구TP, 지역혁신거점 전국 1위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식경제부가 전국 18개 TP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TP 2단계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TP 2단계 사업(2008~2012년)은 5년간 국·시비 각 45억원이 투입되는 대구TP의 대표적인 기업지원 사업이다. 대구TP는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주요 핵심사업 성과에 대한 타당한 근거자료 제시 등 지역 혁신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섭 대구TP 원장은 “이번 평가로 전국 TP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 TP 2단계 사업을 효율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 개관
경남 하동군은 3일 악양면에 조성된 지리산 생태과학관 현장에서 조유행 하동군수와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생태과학관은 총 42억원으로 과학관과 야생화단지인 야외공간을 갖췄다. 과학관 1층에는 안내데스크ㆍ체험학습실ㆍ수장고가, 2층에는 지리산 동영상ㆍ생태체험실ㆍ생태과학실이 들어섰다. 야외에는 전망대ㆍ야외 교육장 겸 전시장ㆍ야생화단지가 조성됐다.
하동군은 앞으로 지리산 생태 관련 분야 순환 전시와 어린이 및 가족 단위의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하동=황상욱기자
‘부산 슈퍼컵 국제 요트대회’ 4일 레이스 시작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캐나다, 스웨덴 등 10개국 70여팀 7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작년까지 열리던 ‘부산컵 국제 요트대회’의 참가국과 상금 규모 등을 확대한 것이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등록과 계측이 진행되고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4차례의 열띤 레이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이 열린다.
부산=곽경호기자
기장군, ‘바다밑 도시계획’으로 수산자원 개발
부산 기장군은 청정 기장 연안해역을 자원화하는 ‘OK(Ocean Kijang)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바다 밑 도시계획 수립과 해조류 육종ㆍ융합연구센터 건립을 큰 축으로 진행된다.
바다 밑 도시계획은 기장읍 공수리에서 장안읍 길천리까지 해안선(44㎞) 앞바다 수심 25m 면적 4,861㏊를 대상으로 한다. 기장군은 올해부터 3년간 12억원을 투입해 바다 밑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
해조류 육종ㆍ융합연구센터는 189억원이 투입돼 일광면 이천리 283일대 9,637㎡에 전체면적 5,38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4년까지 건립된다. 이 곳에는 종묘연구센터, 종묘배양센터, 융합연구센터가 들어서며 기장 미역ㆍ다시마 특구와 연계한 해조류 종묘생산, 신품종 개발, 우량 육종 선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곽경호기자
여수 엑스포 기간 하동~여수 여객선 운항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국가어항인 하동 노량항과 여수엑스포장인 여수신항을 오갈 438t급 대형 여객선(유람선)이 시험 운항에 들어간다.
지난 2일 엑스포 예행연습을 위해 여수로 가는 하동지역 학생과 주민ㆍ언론인 등 300명을 태운 훼밀리호 여객선이 노량항을 출발해 여수신항에 도착했다. 하동군은 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노량항~여수신항 25㎞ 구간에 하루 3차례 왕복 운항하기로 했다. 여객선은 한 번에 700명까지 승선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편도 1시간 10분, 요금은 1인당 왕복 2만원이다.
하동=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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