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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소형 SUV 내년 상반기 출시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GM은 이 차량의 제품명을 ‘트랙스(Trax)’로 확정하고, 쉐보레의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 오는 9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올해 4ㆍ4분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첫 출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트랙스는 볼륨감 넘치는 역동적인 외관과 안정된 차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성적인 인상을 연출하고 진보된 내부 디자인을 선보인다. 동급 이상의 차량에서 주로 제공되는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채택하고, 성인 다섯명도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동급 최대의 적재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쉐보레 트랙스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은 GM의 글로벌 소형차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한국을 포함 전 세계 시장에서 쉐보레의 판매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GM의 제품총괄개발 매리 바라 수석 부사장은 “꾸준한 성장 추세에 있는 GM SUV 세그먼트에 새롭게 합류한 소형 SUV 트랙스는 다양한 성능을 갖춘 실용적인 제품으로 높은 연비와 세단의 안정적인 핸들링까지 두루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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