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우디 '여성운전' 허용 할 듯

술탄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가 사우디 여성들의 운전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술탄 빈 압둘 아지즈(사진) 왕세제는 25일 사우디 관영 SPA통신과의 회견에서 “사우디의 남성들이 원한다면 여성들의 운전 금지법을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술탄 왕세제는 이 회견에서 “여성들의 아버지나 남편 남자 형제들이 여성에게 운전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이를 허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만약 그들이 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로서도 방법이 없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종교학자들은 여성들에게 운전을 허용할 경우 가족이 아닌 다른 남성들과 자유롭게 뒤섞일 것을 우려, 반대하고 있다. 사우디의 여성들은 지난 2월에서 4월까지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에서도 피선거권은 물론 선거권도 갖지 못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