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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지지율 과반 턱걸이

지난 9월 출범 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최근 급락, 간신히 과반을 유지했다. 마이니치신문이 25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실시해 27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범 2개월의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53%로 출범 직후의 조사(67%)에 비해 무려 14%포인트가 빠졌다. 또 같은 시기에 실시된 교도통신의 조사에서도 56.5%로 지난달에 비해 6.2%포인트가 떨어졌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 급락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이지메(집단 괴롭힘)'와 교육기본법 개정안 등 교육 문제에 대한 대응과 지난해 우정민영화 법안에 반대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자민당을 떠난 의원들의 복당 문제 등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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