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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41개 민원사무 창구 ‘일원화’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141개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원스톱 종합민원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스톱 종합민원서비스’는 민원업무를 민원실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창구를 일원화한 것으로, ‘민원의 접수→처리→결과 회신’까지 모두 민원실에서 처리 되도록 운영하는 시민 중심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도를 말한다.

부산시는 올해 1월 40개 사무를 선정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당초 오는 7월에 전면 확대하기로 한 100개 민원사무를 지난 2월로 앞당겨 시행했다.

이후 내년 1월 계획이던 42종 141개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한 원스톱 서비스도 이번 달 20일로 앞당겨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그동안 각 기관별로 처리하던 영업자 신고 사무와 국세청 소관의 사업자 폐업신고 사무의 경우 두 기관 중 한 기관만 방문 요청하면 폐업신고가 한 번에 처리하는 ‘폐업신고사무의 원스톱 처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백순희 부산시 통합민원담당관은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처리 기간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책의 업무분석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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