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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를 빛낸 동문상' 정은아·조명덕·최맹호씨

정은아씨, 조명덕씨, 최맹호씨(왼쪽부터)

한국외국어대는 올해 개교 56주년을 맞아 '외대를 빛낸 동문상' 수상자로 방송인 정은아ㆍ조명덕씨, 최맹호 동아일보 부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990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금까지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명예동문인 조씨는 2월 25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총 45억여원을 외대에 기부했다. 1976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최 부사장은 빈ㆍ베를린 특파원과 사회부장,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3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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