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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에 최고 41층 아파트 들어선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최고 41층 규모의 아파트 및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9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447-17 일대 1만175㎡에 공동주택 2개 동과 업무시설 1개 동을 짓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천호지구단위계획구역의 'D2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에는 용적률 454.53%, 건폐율 29.65%를 각각 적용 받아 41층(127m) 높이의 공동주택 2개 동 230가구가 들어선다. 또 천호대로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맞닿은 부지에는 20층(97m) 높이의 업무시설 1개 동이 신축돼 지하철역과 연계한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 일대는 '천호ㆍ성내 재정비촉진지구'와 'C2특별계획구역' 등 고밀도 업무ㆍ상업시설 예정지가 있어 동부권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위원회는 또 관악구 신림동 1426-7 일대 3,200㎡에 지하 4~지상 10층의 주상복합 1개 동을 짓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을 가결했으며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주변인 성북구 동소문2가 33 일대 5만2,908㎡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안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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