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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유럽투어 최고의 샷, 로리 매킬로이가 뽑혀

로리 매킬로이(23ㆍ북아일랜드)가 지난해 US오픈에서 날린 샷이 2011 유럽프로골프 투어 올해의 샷에 선정됐다.

24일 유럽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킬로이가 미국 콩그레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US오픈 마지막 라운드 10번홀(파3)에서 친 6번 아이언 티샷이 최고의 샷으로 뽑혔다. 매킬로이는 당시 216야드 거리의 이 홀에서 티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결국 경쟁자들을 압도적인 타수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매킬로이의 이 샷은 팬 투표단 30%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17번홀(파5)에서 5번 우드로 날려 그린에 올린 두번째 샷(득표율 2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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