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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래보기 한국新 '68시간 7분'
입력2009-02-27 17:25:29
수정
2009.02.27 17:25:29
20대 남녀 2명 공동우승
영화오래보기 한국신기록 나왔다
영화 오래 보기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CJ CGV는 지난 24일 정오부터 서울 왕십리점에서 열린 '제1회 영화 오래 보기 대회'에서 이수민(28ㆍ여)씨와 이상훈(26)씨가 68시간 7분의 한국 신기록으로 공동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05년에 세워졌던 66시간 41분 56초의 종전 한국기록을 1시간 25분 4초 앞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5년 노르웨이에서 세워진 세계신기록(70시간 33분)을 깨지 못해 기네스북에는 등록되지 못했다.
CGV와 듀라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록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239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정오 시작돼 한국영화 34편을 상영한 뒤인 27일 오전8시7분까지 진행됐다. 주최 측은 35번째 영화 상영 전 최종 도전자인 이들 2명에 대한 의료진 검진 결과 더 이상 진행은 무리라는 권고를 받고 행사를 마쳤다.
우승자 2명에게는 각각 상금 250만원과 한국기록원의 '신기록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67시간 7분 41초로 3위를 차지한 오주연(22ㆍ여)씨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이수민씨는 "올해 운세나 확인해본다는 생각으로 참가했는데 이렇게 오래 버틸 줄 몰랐다"며 "대학원 등록금에 상금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씨는 "하루 정도 버틴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며 "상금은 네팔 여행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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