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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평가액 사상최고
입력2009-08-07 18:17:22
수정
2009.08.07 18:17:22
증시 회복·투자자 증가따라
주식시장 회복과 간접 투자자의 꾸준한 증가로 상장지수펀드(ETF) 평가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바클레이스그로벌인베스터스(BGI)의 자료를 인용, 전세계 ETF 평가액이 8,6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TF는 지난해 4월 8,050억 달러였지만 금융위기로 인해 채권과 상품시장 위축과 투자자 이탈로 연말에는 7,110억 달러까지 줄었다. 최근 들어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뭉칫돈이 다시 몰리고 있다.
올 들어 ETF시장 규모는 21.2% 증가, MSCI가 달러가치로 평가한 주식시장 인덱스 증가율(13.5%)을 크게 웃돌았다. ETF 평가액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신규 투자자들의 유입에 의한 것이다. 바클레이스의 ETF글로벌 리서치헤드는 "올해 말이면 ETF시장이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이 각각 5,820억 달러, 1,830억 달러로 세계 1ㆍ2위의 ETF 시장을 형성했다. 브라질, 증국, 한국, 타이완 등은 증가율 면에서 두드려졌다. 지난 1월 71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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