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푸에르토리코와의 WBC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이겼다. 도미니카는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8경기를 내리 이겨 우승 상금 100만달러를 포함해 총 340만달러(약 38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올해로 3회째인 WBC에서 전승 우승은 도미니카가 처음이다. 도미니카의 내야수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는 이번 대회 8경기에서 타율 4할6푼9리(32타수 15안타)에 2홈런 6타점 6득점을 올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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