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은 모델하우스 개관이 한 곳도 없을 정도로 한산하다. 하지만 올해 첫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청약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SH공사는 20일부터 올해 첫 시프트 공급에 나선다.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 아르떼'와 구로구 개봉동 '개봉 푸르지오', 노원구 중계동 '중계 한화꿈에그린' 등 3개 재건축 단지에서 신규 공급되는 '매입형' 210가구와 마곡·세곡·내곡·양재 등 서울 전역에 공급된 단지 중 미계약·계약취소·퇴거로 인한 '공가분' 574가구 등 총 784가구다.
21일에는 중흥종합건설이 경남 창원시 합포구 현동보금자리지구 B1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상 22층 11개 동, 84㎡ 총 394가구로 구성된다. 23일에는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시 덕풍동 309-16 일대에 짓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하남 더샵 센트럴뷰'의 청약을 받는다. 지상 19층 11개 동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성행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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