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밸리 골프장이 3일 자매 골프장인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골프장 남코스에서 이 지역 다문화 커플 4쌍의 무료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신랑 4명과 필리핀 신부 3명, 태국 신부 1명이 화촉을 밝혔으며 5,000만원의 예식 비용은 서원밸리 골프장이 부담했다. 2년 연속 이 행사를 이끈 최등규 서원밸리 회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그들이 우리나라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원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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